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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지난 14일 오후 7시께 세비야 선수들이 훈련하던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을 깜짝 방문해 세비야 선수들과 만남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세비야 구단도 공식 SNS를 통해 싸이와 선수단이 모여 찍은 사진과 함께 “싸이와 함께했다. 강남스타일!”이라고 메시지를 올렸다. 세비야는 싸이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특별 선물로 건넸다.
싸이 또한 “한국에 온 걸 환영한다”며 “세비야FC와 만날 수 있게 돼 나 또한 기쁘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일 한국에 들어온 세비야는 프리시즌 훈련과 함께 마마무 솔라 등 국내 스타와 만난 데 이어 한글과 K-POP 댄스를 배우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비야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 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