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에코브릿지, 이번엔 지휘자로 감동 전한다

  • 등록 2012-01-20 오전 10:27:55

    수정 2012-01-20 오전 10:27:55

▲ 에코브릿지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에서 탁월한 편곡· 연주 실력을 뽐냈던 싱어송라이터 에코브릿지가 이번엔 지휘자로 변신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의 4부작 스페셜 다큐멘터리 `북공 삘 하모니`를 통해서다.

`북공 삘 하모니`는 서울 북공업고등학교 청소년 합창단의 성장기를 담은 리얼 다큐멘터리다.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함께 노래 부르며 자아를 발견하고 마음을 변화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에코브릿지(본명 이종명)는 이들의 음악적 멘토가 돼 지난 7월부터 6개월 간 함께 해 왔다.

에코브릿지는 자유분방한 학생들과 하나의 소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위기를 넘겨야 했지만 땀과 눈물로 6개월의 긴 시간을 동고동락했다. 그리고 결국 음악을 통해 이들의 마음과 태도를 바꾸어 내며 뮤지션들도 서기 어렵다는 국립극장에서 감동적인 합창 공연을 올렸다.

에코브릿지는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면서 저 자신이 오히려 더 많은 인생을 배웠다"며 "15년 동안 뮤지션으로 살아오면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음악의 위대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격해 했다.

10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 문제와 더불어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담아 낸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북공 삘 하모니`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1부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4주에 결쳐 방송될 예정이다. 23일에는 오후 7시부터 1, 2부가 설 특집으로 편성 됐다.

한편 에코브릿지는 그동안 미뤄왔던 자신의 앨범도 오는 3월께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이다. 에코브릿지는 정엽의 히트곡 `낫싱베터`(Nothing better),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러브 유`(Love you) 등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정엽과 함께 작곡팀 허니듀오를 구성하고 있기도 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