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제갈재민, K3 MVP·공동 득점왕·베스트11 3관왕... K4에선 정충근 MVP·득점왕 석권

  • 등록 2023-12-07 오후 3:18:16

    수정 2023-12-07 오후 3:18:16

K3 MVP와 득점상, 베스트11을 석권한 목포FC 제갈재민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3리그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화성FC 강철 감독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화문=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FC목포 제갈재민과 여주FC 정충근이 각각 K3리그와 K4리그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2시 광화문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2023 K3·K4 어워즈를 개최했다.

올 시즌 K3리그에서는 강철 감독이 이끈 화성FC가 우승을 차지했다. K4리그에선 심봉섭 감독이 지휘한 여주FC가 창단 최초로 정상에 섰다. 양 팀 수장은 각 리그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강 감독은 “선수들이 우승과 지도자상이라는 선물을 줬는데 감독으로서 행복한 한 해였다”며 “1년간 고생한 선수,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며 “내년에도 더 발전된 화성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심 감독은 “많은 분의 축하 속에 이 자리에 서게 돼 꿈같다”며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 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K4에 고생하는 팀 많다”며 “우리가 지난해 최하위에서 우승까지 해낸 결실이 그분들에게 좋은 메시지와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4리그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여주FC 심봉섭 감독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3에서 가장 빛난 별은 제갈재민이었다. 제갈재민은 최우수선수상과 함께 12골로 우제욱(부산교통공사)과 공동 득점왕에도 올랐다. 여기에 베스트11에도 선정되며 3관왕에 올랐다.

제갈재민은 “MVP까지 생각 못했는데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조덕제 감독의 영향이 가장 컸기에 감사드리고 이 상을 받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움상은 구종욱(9도움·울산시민축구단)이 차지했다. 영플레이어는 장영우(화성FC)에게 돌아갔다.

K3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루안(화성FC)과 조건규(FC목포), 미드필더 부문에는 제갈재민, 양준모, 정현식(이상 화성FC), 구종욱, 수비수 부문에는 김해식(대전코레일), 카이오(화성FC), 김태은(포천시민축구단), 박선용(목포FC), 골키퍼 부문에는 김진영(화성FC)이 선정됐다.

K4리그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을 받은 여주FC 정충근을 대신해 여주FC 전종완 팀장이 대리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4에선 정충근이 최우수선수상과 함께 17골로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 정충근은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관계로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도움상은 13도움의 박원재(당진시민축구단), 영플레이어상은 하루토(평택시티즌)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페어플레이상은 화성FC, 대구FC B팀, 최다 관중상은 화성FC, 베스트 프런트상은 시흥시민축구단, 여주FC, 플레이투게더(사회공헌)상은 경주한수원축구단, 당진시민축구단, 뉴미디어 인기상은 화성FC, 시흥시민축구단에 돌아갔다. FC목포 김두환 사무국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2023 K3·K4 어워즈 수상 내역>

K4

최우수 지도자 - 여주FC 심봉섭 감독

영플레이어 - 평택시티즌 하루토

도움상 - 당진시민축구단 박원재(13도움)

득점상 - 여주FC 정충근(17골)

최우수선수상 - 여주FC 정충근

K3

최우수지도자 - 화성FC 강철 감독, 정병욱 코치

영플레이어

화성FC 장영우

도움상 - 울산시민축구단 구종욱(9도움)

득점상 - FC목포 제갈재민, 부산교통공사 우제욱(이상 12골)

최우수선수상 - FC목포 제갈재민

베스트11

공격수 - 루안(화성FC), FC목포(조건규)

미드필더 - 제갈재민(목포FC), 양준모, 정현식(이상 화성FC), 구종욱(울산시민축구단)

수비수 - 김해식(대전코레일), 카이오(화성FC), 김태은(포천시민축구단), 박선용(목포FC)

골키퍼 - 김진영(화성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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