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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멤버십 위크(JYJ Membership Week)’로 이름 붙여진 JYJ 팬 박람회는 6월 27일부터 총 4일간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렸다.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각국의 팬 1만7000여 명이 팬 박람회를 찾았다. JYJ의 소속사인 백창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아티스트와 팬만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처음 기획 단계부터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행사로 자리 잡고자 했기 때문에 JYJ와 팬들이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JYJ 팬박람회는 JYJ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분수대와 무료 음료가 제공되는 카페테리아 등이 있는 ‘미디어 파사드 스퀘어관’, JYJ가 직접 만든 다양한 미술품과 그 과정을 영상으로 엿볼 수 있고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까지 갖춘 ‘JYJ 아트 갤러리’, 지난 4월 도쿄돔에서 진행 된 JYJ콘서트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콘서트 홀’ 등으로 꾸며졌다. 곳곳에서 JYJ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형 포토존도 마련됐으며 2관에서는 10대의 스티커 사진기를 설치해 팬들이 특별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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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꾼 JYJ 팬박람회는 또 다른 경제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팬 박람회를 보기 위해 6월 27일부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팬 4000명이 입국했다. 롯데호텔의 한 관계자는 “요즘 엔저현상이 지속되고 남북 상황이 나빠지면서 일본인 관광객 수가 현저히 줄었다. 그런 가운데 JYJ를 보기 위해 일본팬이 4000명 찾았다는 것은 관광업계에서도 놀라운 일이며 반가운 일이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일본 팬들이 이번 팬박람회를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1인당 200만원 넘는 돈을 지출한 것을 감안하면 100억이 넘는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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