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최정훈 "이찬원 덕에 '사콜' 출연… 너무 고마워" [인터뷰]③

  • 등록 2022-03-30 오후 2:21:00

    수정 2022-03-30 오후 2:21:00

최정훈(사진=그루벤터)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찬원이 덕분에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할 수 있었죠.”

‘미스터트롯 병장돌’ 최정훈이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맺은 인연 중 이찬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정훈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찬원과는 ‘미스터트롯’을 하면서 알게 됐다”며 “녹화할 때 친해져서, 그때 이후로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 이찬원의 친구로 등장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당시 방송 콘셉트가 친구를 소개하는 것이었다”며 “찬원이가 연락 와서 나를 소개하고 싶다고 해서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장소가 ‘미스터트롯’과 똑같더라. 작가님, 감독님도 다 같았다”며 “경연이 아닌 공연 무대여서 그런지 떨리는 마음이 덜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정훈은 “무엇보다 찬원이의 친구로 소개돼 나갔고, 찬원이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떨지 않고 무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었다”며 “덕분에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었다. 찬원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정훈은 또 “(황)윤성이, (김)중연이, (추)혁진이는 아무리 바빠도 한 달에 한두 번씩은 보는 것 같다”며 “사실 만나면 별 얘기는 안 한다. 쓸 떼 없는 말을 주고받으면서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그 정도로 친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정훈은 지난 15일 첫 싱글앨범 ‘고속도로’를 발매하고 트롯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재밌는 가사, 신나는 비트의 ‘고속도로’는 가수 박주희의 ‘왜 가니’. ‘그대가는 길’을 프로듀싱한 한박자 쉬고의 작품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잘생긴 외모와 찌르기 춤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최정훈은 신곡 ‘고속도로’를 통해 기존 트롯 무대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퍼포먼스로 코로나에 지친 대중에게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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