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지방 공연 일부 일정이 코로나19 여파에 연기됐다.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수원(5월 2일), 울산(5월 9일), 강릉(5월 10일), 광주(5월 16일), 청주(5월 17일) 등 5개 지역의 공연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쇼플레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 됨에 따라 관객과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부의 집단 행사 자제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협조하고자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경된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별 공연 예매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5월 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이 투어의 첫 공연이 됐다. 당초 서울 공연은 4월 18~1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한 차례 뒤로 밀렸다.
이번 투어에는 최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한 가수들이 출연한다. 톱7에 오른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를 비롯해 김경민, 신인선, 김수찬,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 나태주, 고재근, 노지훈, 이대원, 김중연, 남승민까지 총 19명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