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최정훈 "잔나비 정훈씨와 친해지고파" [인터뷰]④

  • 등록 2022-03-30 오후 2:22:00

    수정 2022-03-30 오후 2:22:00

최정훈(사진=그루벤터)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정훈씨, 친해지고 싶어요.”

‘미스터트롯 병장돌’ 최정훈이 동명이인인 그룹사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최정훈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털사이트에서 ‘최정훈’을 검색하면 잔나비 최정훈씨가 가장 먼저 뜨는데,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엔 내가 먼저 나온 순간도 있었다”며 “한 주였던가? 내가 잠깐 먼저 나온 적도 있고, 같이 나온 적도 있었다. 그 이후론 ‘최정훈’을 검색하면 잔나비 최정훈씨만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열심히 활동해 유명해져서 ‘최정훈’을 검색하면 나란히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기회가 되면 친해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정훈은 지난 15일 첫 싱글앨범 ‘고속도로’를 발매하고 트롯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재밌는 가사, 신나는 비트의 ‘고속도로’는 가수 박주희의 ‘왜 가니’. ‘그대가는 길’을 프로듀싱한 한박자 쉬고의 작품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잘생긴 외모와 찌르기 춤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최정훈은 신곡 ‘고속도로’를 통해 기존 트롯 무대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퍼포먼스로 코로나에 지친 대중에게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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