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최정훈 "팬들께 자랑스러운 가수 될래요" [인터뷰]⑤

  • 등록 2022-03-30 오후 2:23:00

    수정 2022-03-30 오후 2:23:00

최정훈(사진=그루벤터)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댄스와 퍼포먼스를 동시에 선보인다는 점, 그게 바로 제 강점입니다.”

‘미스터트롯 병장돌’ 최정훈이 첫 싱글 ‘고속도로’를 통해 강조하고 싶은 매력을 이같이 밝혔다.

최정훈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트롯의 종류가 참 많지만, 그중에서도 저는 트롯과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인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트롯에 퍼포먼스가 가미된 트롯을 떠올릴 때 최정훈이 생각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활동 목표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트롯을 해서 엄청난 대스타가 되겠다기보단, 예쁘고 멋있게 꾸준히 노래하면서 오래오래 가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롤모델로는 주현미를 꼽았다. 최정훈은 “주현미 선배님은 시간이 지나도 아름다운 외모와 실력을 유지하고 계시다”며 “나도 주현미 선배님처럼 오랜 시간 멋있는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최정훈은 “‘고속도로’란 노래 제목을 들으면 마치 여행 가는 것처럼 설레는 기분이 든다”고 힘주어 말하며 “신나는 기분은 제 무대를 보시면 더욱 배가될 거라고 생각한다.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 ‘보고 듣는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엄마 같은 마음으로, 여자친구 같은 마음으로 내가 방황하지 않도록 옆에서 잘 챙겨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최정훈의 팬이라는 사실이 부끄럽지 않도록,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정훈은 지난 15일 첫 싱글앨범 ‘고속도로’를 발매하고 트롯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재밌는 가사, 신나는 비트의 ‘고속도로’는 가수 박주희의 ‘왜 가니’. ‘그대가는 길’을 프로듀싱한 한박자 쉬고의 작품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잘생긴 외모와 찌르기 춤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최정훈은 신곡 ‘고속도로’를 통해 기존 트롯 무대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퍼포먼스로 코로나에 지친 대중에게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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