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김호중 '미스터트롯' TOP7.'아형' 시청률 1위 지킴이 공신

  • 등록 2020-05-18 오전 11:08:23

    수정 2020-05-18 오전 11:08:2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는 형님’이 ‘미스터트롯’의 주역 TOP7과의 유쾌한 시간으로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입지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사진=JTBC)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토)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230회의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은 15.2%, 수도권 기준 14.3%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합쳐 동시간대에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로 2주 연속 최고를 차지했다. 화제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5%로 지난주에 이어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전국 기준 19.8%로 20%에 가까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임영웅과 영탁,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넘치는 흥과 끼로 ‘나를 맞혀봐’, ‘아는 짝꿍 트로트 대전’ 등 각종 코너에 참여해 예능감을 마음껏 드러냈다. 특히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서로 가족과 다름 없을 정도로 각별해진 일곱 멤버들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밝혀지지 않았던 서로의 바하인드 스토리들을 대방출해 폭소를 안겼다. 장민호 때문에 힘들었다는 김호중의 사연, 황당했던 목욕탕 나들이 등 유쾌한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그 중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형님들과 TOP7 멤버들이 짝을 지어 정답을 맞히는 ‘믹스 음악 퀴즈’ 시간이었다. 신동이 직접 노래를 열창하며 퀴즈를 내면 익숙한 멜로디지만 전혀 다른 가사인 노래를 듣고 정답을 맞혀야 하는 시간이었다. 방송 말미 강호동-김호중의 ‘호바로티’ 팀이 성인식의 멜로디, 초혼 가사의 정답을 맞혔고 두 사람은 정답을 기념해 댄스 퍼포먼스로 자축했다. 존재감 가득한 두 사람의 묵직한 춤사위에 이상민이 “두 마리의 곰이 있는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함께한 ‘믹스 음악 퀴즈’의 뒷 이야기들은 오는 23일(토)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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