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이적과 협업, 긴 시간 이야기 나눴다"

  • 등록 2022-05-02 오후 2:36:05

    수정 2022-05-02 오후 2:36:0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임영웅이 첫 정규앨범에 담은 곡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임영웅은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영상을 2일 오후 2시에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들며 사전 녹화한 영상을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이적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에 대해 “이적 선배님과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며 “처음 보내주신 노래를 들었을 때 여운이 오래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 정재일 선배님이 스트링 편곡을 해주셔서 감동이 배가 됐다”며 “멋진 노래를 제 목소리를 통해 들려 드린다는 생각에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이외의 곡 중 가장 애정이 가는 곡으로는 ‘사랑해 진짜’를 꼽았다. 임영웅은 “애정이 많이 가는 곡이다. 지난해 KBS 단독쇼에서 선보인 바 있다”며 “가사는 달달하고 멜로디는 말랑말랑해서 언제 들어도 러블리한 노래”라고 말했다.

선공개곡이자 동명의 드라마 OST인 ‘우리들의 블루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영웅은 “첫 드라마 OST인 ‘사랑은 늘 도망가’를 통해 드라마의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졌을 때 감동이 커진다는 걸 느꼈다”며 “또 좋은 기회를 만나 선공개곡으로 발표하며 드라마와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1집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3일 오전 8시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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