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 "올해 부국제, '韓영화 스페셜 프리미어' 신설"

정지영 감독 '소년들', 임우리 감독 '20세기 소녀' 선정
故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 기리는 다큐 제작…부산서 첫선
  • 등록 2022-09-07 오후 3:04:16

    수정 2022-09-07 오후 3:04:1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이 새로 신설된다.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영화 스페셜 프리미어란 섹션이 신설된다”며 “한국에서 새로 만들어진 상업영화 중 여러분과 함께 보고싶은 작품 두 개를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개될 작품은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과 방우리 감독의 ‘20세기 소녀’ 총 2편이다.

고(故)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를 기리는 다큐멘터리도 상영된다. 남 수석프로그래머는 “3년간 영화를 제작했다”며 “영화적인 삶과 그 분의 정신에 대해 여러 관계자들의 증언을 담아 제작됐다. 부산에서 첫선을 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목할 만한 차세대 일본감독 10명의 작품을 상영하는 특별기획프로그램도 연다. ‘일본 영화의 새로운 물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영화제로 정상 개최된다. 오는 10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개최한다. 71개국 243편이 상영되며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은 111편이다. 개막작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 폐막작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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