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씨, 뉴질랜드·말레이시아에 '보이스캐디VSE' 200만달러 수출 계약

  • 등록 2023-09-06 오후 2:13:25

    수정 2023-09-06 오후 2:13:25

보이스캐디 VSE. (사진=브이씨)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IT 전문기업 ㈜브이씨 (대표이사 김준오)는 골프 시뮬레이터 ‘보이스캐디 VSE’를 뉴질랜드·말레이시아 총판 업체와 200만달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브이씨 측은 계약에 따라 보이스캐디 VSE의 수출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이스캐디 VSE는 32인치 풀HD 대화면 영상으로 혼자서도 스윙을 쉽게 점검할 수 있는 골프연습 장비다. 이미 미국과 일본 등에 수출을 시작했고, 이번에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총판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을 확대했다.

수출 제품 보이스캐디 ‘VSE-A(All in ONE)’ 는 키오스크와 천장 센서가 합해진 일체형 시뮬레이터로, 기존 천장에 위치한 초고속 카메라센서가 키오스크 정면에 내장되어 볼의 스핀을 읽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별도의 천장 센서 설치공사가 필요 없어 설치와 관리가 쉬워 연습장 외에 주거공간 등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출시 2년만에 200개 매장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6개의 국내 직영점 또한 80%가 넘는 회원 재등록률을 보이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이사는 “이번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수출 계약은 미주, 동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까지 전 세계 골프시뮬레이터 시장에 입지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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