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JK 김동욱 사심, "펫으로 키우고 싶은 남자"

  • 등록 2013-09-12 오전 9:39:26

    수정 2013-09-12 오후 1:12:01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성악가 조수미가 가수 JK김동욱에 대한 사심을 숨기지 않으면서 묘한 핑크빛 기류가 형성됐다.

조수미는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JK김동욱, 강타, 지오(엠블랙 멤버) 등과 출연했다.

‘라디오스타-나 개랑 산다’ 특집에는 조수미와 JK김동욱 및 4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삼성동 개엄마’ 강타, ‘악어 아빠’ 엠블랙 지오 등이 동물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성악가 조수미가 방송에서 가수 JK김동욱을 “펫으로 키우고 싶은 남자”로 묘사하며 사심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MC들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JK김동욱이 ‘나 개랑 산다’ 특집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조수미 씨가 사전에 JK김동욱과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이분은 제가 사심으로 초대했다. 별명이 펫으로 키우고 싶은 남자다”며 JK김동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JK김동욱은 외모부터 마음에 든다. 전 요리를 잘하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사심을 숨기지 않았다.

조수미는 한발 더 나아가 JK김동욱에게 “현재 여자친구가 있나?”고 묻는 등 돌발질문도 서슴지 않았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물론 JK김동욱이 조수미를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까지 부르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둘은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멋진 하모니로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작은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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