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연인` 장기하 출연, "`스케치북` 제작진 회식".. 윤도현 "자랑스럽다"

  • 등록 2015-10-17 오전 11:55:47

    수정 2015-10-17 오전 11:55:47

장기하(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가 가수 아이유와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16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밴드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묻고 싶은 게 너무 많다”며 장기하와 얼굴들을 소개했다.

이어 장기하와 얼굴들이 부른 첫 곡 ‘우리 지금 만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자 관객들은 아이유의 노래 ‘금요일에 만나요’를 외쳤다.

유희열은 이에 “많은 분들이 금요일에 만나자고 한다“며, ”‘스케치북’은 금요일에 (방송)한다. 그러니까 금요일에 만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기하와 얼굴들에 이어 등장한 YB의 윤도현은 “‘핫’한 혁오랑 갑자기 핫해진 장기하와 얼굴들… 아니 어떻게 이렇게 녹화가 잡혔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 방송의 녹화가 아이유와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후 장기하의 첫 공식석상이었기 때문이다.

유희열은 “녹화 잡히고 나서 그렇게 됐다”라며, “제작진들 회식했다”고 말하자, 윤도현은 “정말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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