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3' 오상원 PD "새 배우들 합류, 연출로 부담되는 건 사실"

  • 등록 2022-02-24 오후 2:25:01

    수정 2022-02-24 오후 2:25:01

(사진=지담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상원 PD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의 새로운 연출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2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 제작발표회에는 오상원 PD를 비롯해 배우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 이민영, 전노민, 문성호, 강신효, 부배, 지영산, 이혜숙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6일(토) 밤 9시 첫 방송을 앞둔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해까지 두 시즌에 걸쳐 방송됐고, 앞서 방영된 시즌 2는 전국 시청률 16.6%를 기록하며 TV조선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 드라마계 ‘막장대모’로 불리는 임성한 작가가 ‘피비’(Phoebe)라는 필명으로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 시리즈다.

특히 시즌3부터는 오상원 PD가 새롭게 메가폰을 잡고, 신유신 역을 맡았던 배우 이태곤과 판사현 역을 맡은 성훈, 김동미 역의 김보연이 하차한 뒤 지영산과 강신효, 이혜숙이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상원 PD는 “시즌3는 전작들과 달리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연출가로서 많은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 분들이 현장에서 편히 연기할 수 있게 노력했고 시청자들이 최대한 공감할 수 있게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전 시즌에 누가 되지 않게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작가님은 제게 따로 별도의 말씀은 없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사곡3’는 오는 26일 밤 9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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