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1박 2일`, 소풍가는 기분으로 촬영"

  • 등록 2011-06-01 오후 12:06:11

    수정 2011-06-01 오후 1:42:00

▲ 김하늘(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친구들과 소풍가는 기분이었다"

예능 프로그램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김하늘이 촬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버티고 타워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하늘은 "예능 출연은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라며 웃음지었다.

최근 KBS '1박 2일-여배우 특집' 편에 김수미 이혜영 최지우 서우 등 동료 배우들과 출연해 관심을 모은 김하늘은 "마치 친구들과 MT나 소풍을 가는 듯한 기분으로 촬영해 일이라기보다 놀러갔다 온 기분이었다"라고 전했다.

반면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시각장애인 역할에 도전한 데 대해서는 "정말 쉽지 않았던 경험"이라고 들려주었다.

구체적으로 "약간 폐쇄공포증이 있는데 시각장애인 체험을 한 부분이 나를 좀더 예민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눈에 초점 없이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 등을 스스로 조율해야한다는 점이 참 어렵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블라인드`는 오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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