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백신 안 맞은 송지효만 코로나19 안 걸린 게 신기해”

  • 등록 2022-02-25 오후 3:18:29

    수정 2022-02-25 오후 3:18:29

가수 김종국 (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영상 캡처)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가수 김종국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송지효에 대해 “신기하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 영상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서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는 “런닝맨 멤버들 다 (코로나19에) 걸렸는데 송지효가 안 걸린 게 신기하다. 송지효는 심지어 백신을 아예 안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과) 단체로 영상통화를 했는데 내가 증상 있는 날 다 같이 증상이 있었다. 감기인 줄 알았다. 감기 걸려서 머리 아픈 적이 없는데 머리가 아프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자가키트 (면봉을 콧속에) 깊이 찔렀는데 신기하게 둘 줄이 나왔다. 다음날 알레르기처럼 코가 맹맹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날 머리가 아프고 두 번째 날에는 코가 맹맹해지고 식은땀이 나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옷을 껴입고 집에서 운동을 미친 듯이 했다. 땀이 비 오듯이 나더라. 몸이 안 좋긴 안 좋았던 것 같다”라고 자신이 겪은 증상을 말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코로나19 증상마저 운동으로 극복했다고. “(운동을 하고 나니) 거짓말처럼 코 맹맹한 게 없어졌다”며 “후각도 상실했다가 지금 10% 정도 돌아왔다. 허기가 계속 져서 여섯 끼씩 먹었다”고 했다.

김종국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일주일이 지난 17일 격리해제 됐다. 김종국과 함께 런닝맨에 출연 중인 지석진, 하하, 양세찬, 전소민 등도 확진 판정을 받으며 런닝맨은 비상에 걸리기도 했다.

이 가운데 송지효는 양약 알러지로 인해 백신을 접종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확진을 피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런닝맨 출연자 중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런닝맨 녹화 당일 유재석은 자동차에서 내리기 전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곧바로 녹화장을 떠나 2차 확산을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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