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주말’ 폴킴 “다수 오디션 프로 출연, 탈락or 통편집”

  • 등록 2018-03-12 오후 2:34:37

    수정 2018-03-12 오후 2:34:37

사진=뉴런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폴킴은 오디션 프로그램과 악연을 털어놨다.

폴킴은 11일 밤 방송한 MBC 표준FM ‘이윤석, 최희의 좋은 주말’에서 “30대 때는 좀 더 행복한 사람이고 싶다”면서 “20대 때는 꿈과의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폴킴은 유년시절을 해외에서 보냈다. 그는 “과거 단기 어학 연수가 유행이던 시절 부모님의 권유로 뉴질랜드로 떠났고, 예상 보다 더 머물렀다. 일본에서 대학을 다녔고, 군 복무를 위해 휴학을 하고 입대했다. 외국에서 생활하다 군대 생활을 해 적응이 어려워 일기를 썼다. ‘신개념’이란 별명으로 불렸다”고 말했다. 당시 그에게 위로된 것은 일기와 가수 이소라의 앨범이었다.

이후 그는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는 “웬만한 이름이 알려진 오디션 프로그램은 대부분 출연했다. 하지만 통편집되거나 빨리 떨어지거나 했다. 절 본 기억이 없을 것”이라며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폴킴은 지난 2014년 첫 싱글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했다.

2016년 공개한 ‘비’는 그의 대표곡 중 하나. 폴킴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손님이 정말 없었다. 비가 오는날 턱을 괴고 창밖을 보면서 혼자 중얼거리면서 쓴 곡“이라고 말했다.

폴킴은 지난 1월 정규 1집 Part 2 ‘터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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