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코로나19 확진…“열심히 치료 임할 것”

  • 등록 2021-04-26 오후 1:36:56

    수정 2021-04-26 오후 1:36:56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방송인 변정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방송인 변정수 (사진=노진환 기자)
변정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 조심스러운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업무차 미팅으로 같이 식사 자리했던 파트너사 담당자가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자발적 검사를 진행했다”며 “주말인 어제 25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스태프 및 접촉자들에게 즉시 연락을 취해 신속히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남편과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저와 접촉한 스태프들은 촬영 및 회의 당시 마스크 착용을 잘하고 있었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모든 스케줄을 중단 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변정수는 “늘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좋은 에너지만을 선사하고 싶었는데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열심히 치료에 임해서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잘 극복하여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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