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과 결혼 응원에 화답…"너무 감사하게 생각"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구준엽이 결혼 축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구준엽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990년대 제가 그렸던 앨범 재킷을 요즘 다시 복각하여 얼마 전 NFT 로 출품했었던 작품들을 다시 소개해 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로이 출품할 NFT 작품,원화작품들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글을 올린 뒤 여러 동영상을 게재했다.

구준엽(왼쪽) 서희원(사진=이데일리DB, SNS)

공개된 영상 속에는 구준엽의 작품들이 담겨 있다.

또한 구준엽은 대중들의 쏟아지는 결혼 축하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구준엽은 지난 8일 대만 배우 서희원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1998년 대만 가수 소혜륜의 콘서트에서 만나 2000년대 초반 1년 정도 교제한 바 있다. 이후 결별했으나 지난해 서희원의 이혼 후 구준엽이 연락을 취해 재회,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구준엽의 고백 이후 서희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구준엽의 글을 인용하며 “삶은 영원하지 않고 남은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라며 “지금까지 나를 한걸음 한걸음 내딛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에둘러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후 구준엽은 지난 9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구준엽이 대만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대만에서 신혼여행을 즐길 계획이다.

한편 구준엽은 1996년 클론 멤버로 데뷔해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현재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서희원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