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박세미 "아이가 고딩아빠? 생각만 해도 눈물 콧물 기절"

  • 등록 2023-10-23 오후 6:22:12

    수정 2023-10-23 오후 6:22:12

(사진=MBN ‘고딩엄빠4’)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박세미가 고딩엄마의 철부지 행동에 일침을 전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4회에서는 박세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박세미는 “신도시 어머니들의 뉴진스”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박세미는 부캐릭터 서준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미선은 “유튜브 영상으로만 만나던 분이다.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이어 박세미는 “서준이가 고딩아빠가 된다면?”이라는 인교진의 공식 질문에 “생각만 해도 눈물 콧물 기절이에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세미는 “엄마들의 속이 뒤집어질 이야기”라면서도 “그래도 아이가 나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뜯어 말린다고 되겠나. 어떻게 보면 아이가 다 커도 30대일 테니까 그때 이후로는 달콤한 인생을 즐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고딩엄빠에게 장점이 있다니, 깜짝 놀랄 얘기”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사진=MBN ‘고딩엄빠4’)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17세에 임신해, 현재 18세의 나이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고딩 엄마 김예원이 출연한다. 김예원은 아이 엄마이지만 ‘낭랑 18세’ 다운 철부지 면모를 보인다.

영상을 지켜보던 박세미 또한 “아이고 예원아 예원아!”를 외치며 잔소리를 퍼붓는다. 급기야 박세미는 “계속 보다 보니 술이 마시고 싶다”며 한숨을 내쉰다. 2005년생 고딩엄마 김예원의 기상천외 일상과 숨겨진 고민이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김예원이 고딩엄마가 되기까지의 재연드라마를 지켜보던 서장훈이 ‘이 정도면 자식이 아니라 원수’라며 일침하는가 하면, 박미선 또한 ‘부모님의 가슴에 대못이 아니라 전봇대를 박은 꼴’이라며 탄식한다. 3MC를 안타깝게 만든 김예원의 사 과, 현재 고등학교를 휴학하고 신생아를 키우고 있는 일상이 어떠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고딩엄빠4’는 2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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