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측 "작품에 집중할 시기, 재계약 이슈 종영 후 논의한다"(공식입장)

  • 등록 2016-02-03 오전 10:16:48

    수정 2016-02-03 오전 10:16:48

이진욱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진욱이 현 소속사인 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진욱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3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이진욱 계약이 얼마 안 남은 건 사실이지만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이라 작품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며 “소속사 측에서도 배우가 현재 하고 있는 일만 생각할 수 있게 재계약 관련 논의를 종영 이후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오는 4월께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촬영 중인 MBC 새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는 3월 방송된다. 5월께 종영되면 그 시점에 맞춰 소속사 거취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진욱은 태국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함께 일하는 동안 배우가 작품에서 빛나고, 연기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소속사의 가장 큰 책임이다”며 “활동을 바로 앞두고 이런 이슈로 관심을 받기보다 작품으로 다시 빛을 보길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이진욱과 문채원, 유인영, 김강우 등이 출연한다. 한희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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