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서희 “일본 파이터 꺾고 원챔피언십 타이틀 도전하겠다"

  • 등록 2023-02-13 오후 3:14:23

    수정 2023-02-13 오후 3:14:23

한국 여성 종합격투기 ‘레전드’ 함서희. 사진=원챔피언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성 종합격투기 ‘레전드’ 함서희(35)가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정상 등극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함서희는 오는 3월 25일 열리는 ‘ONE 파이트 나이트 8’에서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3 우승자 히라타 이쓰키(23·일본)와 여자 아톰급 경기를 치른다.

‘ONE 파이트 나이트 8’은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 열린다. 미국 뉴욕에서 3월 24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인카드 일정을 맞춘다.

둘은 당초 2022년 11월 ‘원챔피언십 163’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히라타가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함서희와 경기가 취소됐다.

함서희는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쇼케이스를 원한다. 원챔피언십 아톰급 왕좌를 노리는 선수 중 최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원챔피언십 아톰급 챔피언은 2016년 5월부터 한국계 파이터 안젤라 리(26·미국/캐나다)다. 타이틀 5차 방어에 성공하며 정상을 계속 지키고 있다.

함서희는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된 월드클래스다. 원챔피언십에서도 공식랭킹 3위 데니스 삼보앙가(26·필리핀)에게 이미 2연승을 거뒀다.

원챔피언십 공식랭킹 2위 함서희는 “나는 단지 월드 타이틀전만 바라보고 있다(I only see the World Title shot next)”며 타이틀전을 강하게 요구했다.

히라타는 2018년에 열린 격투대리전쟁 시즌3에서 더블지 아톰급 챔피언 박보현(한국), K-1 -45㎏ 타이틀 도전자 미오 쓰무라(일본), DEEP -44㎏ 타이틀 도전자 미즈키 후루제(일본) 등을 이기고 우승해 원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아마추어 1승 및 격투대리전쟁 3승을 포함해 종합격투기 전적은 10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함서희가 히라타를 꺾고 무패를 이어간다면 아톰급 넘버1 도전자라는 주장을 굳힐 수 있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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