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세븐틴부터 모모랜드까지… 국경초월 컬래버 '활발'

  • 등록 2022-02-25 오후 5:24:59

    수정 2022-02-25 오후 5:24:59

샐럼 일리스 ‘PS5’ 콘셉트 포토(사진=10K Projects)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아티스트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비롯해 세븐틴, 모모랜드 등 국경을 초월한 컬래버레이션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과 태현은 미국의 팝 아티스트 샐럼 일리스의 신곡 ‘PS5’에 피처링에 참여했다. 23일 발매된 ‘PS5’는 게임과 연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담은 ‘Z세대표 러브송’이다. 미국의 저명한 프로듀서이자 DJ인 앨런 워커도 곡 작업에 함께했다.

연준과 태현, 샐럼 일리스의 각각 개성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중독성 넘치는 곡을 완성시켰다. 연준과 태현은 연인에게 ‘2분만 더 온라인 게임을 하면 트로피를 받을 수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귀여운 간청을 담은 가사를 리드미컬하게 가창해 곡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협업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샐럼 일리스의 두 번째 작업이다. 샐럼 일리스는 지난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의 수록곡 ‘안티-로맨틱’ 작업에 참여했고, 이후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을 통해 이 곡을 듀엣으로 가창하는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샐럼 일리스가 이 인연으로 연준과 태현에게 피처링을 제안, 두 번째 협업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사진=Imogene Strauss, Collin Fletcher and Mac Andrews)
그룹 세븐틴 버논은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찰리 XCX의 신곡 ‘Beg For You’(A.G. Cook & VERNON OF SEVENTEEN Remix, feat. Rina Sawayama)에 참여했다. 25일 발매된 ‘Beg For You’ 리믹스 버전은 찰리 XCX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세븐틴 공식 계정을 언급하며 버논에게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고 버논이 화답하며 성사됐다. 앞서 버논은 평소 찰리 XCX의 팬이라고 밝혀왔다.

버논과 찰리 XCX의 만남에 컬래버레이션 예고만으로도 미국 빌보드, 영국 NME 등 여러 외신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찰리 XCX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버논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색다른 ‘Beg For You’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버논은 세븐틴 앨범뿐만 아니라 솔로곡, 믹스테이프 등에서 다양한 랩 스타일을 보여주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꾸준한 랩 메이킹과 다수의 믹스테이프를 통해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찰리 XCX는 팝 스타일 아이콘으로,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모모랜드(사진=MLD엔터테인먼트)
그룹 모모랜드는 라틴 아티스트 나티 나타샤와 함께한 신곡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으로 남미를 후끈 달구고 있다.

지난 1월 발매된 ‘야미 야미 럽’은 최근 역주행 열풍에 힘입어 남미 최대 음원차트 모니터라티노 주간차트에서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더해 앵글로 모니터 차트에서 톱10, 멕시코 스포티파이, 차트 에콰도르 등 다수의 음원차트에서 톱100에 진입하며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뮤직비디오 반응도 뜨겁다. ‘야미 야미 럽’은 최근 남미 인기에 힘입어 조회수 3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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