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 배지환, 샌프란시스코전서 1타점 적시타로 역전 발판

샌프란시스코전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1도루
9회 1사 만루서 적시타... 역전승 디딤돌
  • 등록 2024-05-22 오후 2:31:42

    수정 2024-05-22 오후 2:31:42

배지환(피츠버그).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화려하게 자신의 빅리그 복귀를 알렸다.

배지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안방 경기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은 배지환의 빅리그 복귀전이었다. 배지환은 지난 시즌 111경기에 나서 타율 0.231, 2홈런, 24도루, 32타점, 54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곤 스프링캠프에서 고관절을 다치며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회복 후엔 구단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었다.

배지환은 트리플A 27경기에서 타율 0.367, 4홈런, 7도루, 15타점, 2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30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부름을 받은 배지환은 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전을 치렀다.

배지환은 2회 올 시즌 빅리그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엔 볼넷을 골라낸 뒤 2루를 훔치며 시즌 첫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앤드루 매커천의 안타 때 3루로 진루했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7화 세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9회 역전극의 서막을 알렸다. 2-6으로 뒤진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카밀로 도발의 공을 받아 쳐 1, 2루를 꿰뚫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배지환의 안타로 기세를 이어간 피츠버그는 상대 실책과 레이놀즈의 내야 땅볼, 오닐 크루스의 2루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연장 10회 말 닉 곤살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7-6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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