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옥자연, 기자 지망생→배우 변신 사연 공개

  • 등록 2021-09-01 오후 2:08:12

    수정 2021-09-01 오후 2:08:12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서울대 출신 배우 옥자연이 빌런 전문 배우로 변신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는 반전 매력의 4인 박선영, 이국주, 경리, 옥자연과 함께하는 ‘겉바속촉’ 특집으로 꾸며진다.

서울대 미학과 출신인 옥자연은 2012년 연극 ‘손님’으로 데뷔, 무대에서 내공을 쌓았다. 이후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귀로 변신해 눈도장을 찍었고, 최근 종영한 ‘마인’에서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불륜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2연타 흥행에 성공, 대세 배우 반열에 우뚝 섰다.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격한 옥자연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던 학창 시절 비화부터 최고의 명문 대학에 진학한 후 열혈 기자를 꿈꿨던 사연을 공개한다.

특히 옥자연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성적이 올랐다고 털어놓으며, 당시 우등생으로 거듭난 결정적인 계기를 귀띔해 현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전해진다.

이어 옥자연은 서울대 진학 후 정의로운 일에 관심이 많아 기자를 꿈꿨지만, 우연한 계기로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된 운명적인 사건을 들려줄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드라마 ‘마인’에서 불륜녀 연기에 몰입하다 얼굴 실핏줄이 터졌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또 옥자연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귀에 씌인 인물을 연기할 때, 카리스마가 아닌 웃음소리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옥자연은 ‘경이로운 소문’에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세정과의 ‘엘리베이터 액션신’에 대해 “8시간에 걸쳐 촬영했다”며 비하인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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