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NL코리아’ 배우 정이랑이 첫 단독 주연을 맡고,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대상 및 해외 유수 장르 영화제 상찬에 빛나는 화제작 ‘아네모네’(감독 정하용)가 오는 2월 7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SNL 간판스타 정이랑의 첫 단독 주연작이자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대상 및 해외 유수 장르 영화제 상찬에 빛나는 화제작 ‘아네모네’가 1등 당첨 로또로 엮인 인물들의 오묘한 표정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19일 전격 공개했다.
‘아네모네’는 행방불명된 1등 당첨 로또를 찾기 위한 로또 임자 ‘용자’(정이랑 분)의 필사의 추적을 재기 넘치게 담은 영화다. 인생 대박을 쫓는 ‘용자’의 필사적인 레이스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블랙 코미디 특유의 페이소스와 웃음을 모두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용자’ 역을 맡은 배우 정이랑은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 후 2012년 예능 ‘SNL 코리아 시즌2’의 크루를 시작으로 최근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4’까지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하고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미생물’(2015), ‘힙하게’(2023) 등 다수의 드라마는 물론 ‘미성년’(2019), ‘귀신’(2021) 등 다수의 영화까지 각양각색 캐릭터로 열연하며 꾸준히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넓혀 온 자타공인 멀티플 액터다. 정하용 감독과는 전작 ‘귀신’(2021)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백수 남편 ‘성진’ 역을 맡은 배우 박성진은 ‘꼰대인턴’(2020), ‘법쩐’(2023), ‘아라문의 검’(2023)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타인은 지옥이다’(2019), ‘광대: 소리꾼’(2020) 등에서 역할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불도저 라이징 스타 배우다. 정하용 감독의 전작 ‘귀신’(2021)에서 배우 정이랑과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아네모네’에서 한층 성장한 연기와 함께 강력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아네모네’ 메인 포스터는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대상을 포함해 전 세계 유수 장르 영화제를 사로잡은 화제작답게 상단의 화려한 영화제 로고가 눈에 띈다. 전작 ‘귀신’(2021)에 이어 또 한 번 블랙코미디로 돌아온 정하용 감독의 장르적 특색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용자’와 ‘성진’을 포함한 인물들의 오묘한 표정은 좌측의 로또 용지 이미지와 함께 1등 당첨 로또로 엮인 인물들이 어떤 반전을 선사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누군가를 동시에 바라보는 인물들이 1등 당첨 로또의 행방을 둘러싸고 하나씩 비밀을 밝히며 그려낼 거듭되는 반전의 카타르시스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1등 당첨 로또의 행방을 두고 엮인 각양각색 인물들의 오묘한 표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아네모네’는 2월 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