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열풍 K팝으로…노래 제목·안무에 홍보영상까지

  • 등록 2017-02-07 오전 10:34:13

    수정 2017-02-07 오전 10:34:13

마스크 ‘뮤깨비’ 영상(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도깨비’ 열풍이 가요계로 번졌다.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이하 ‘도깨비’)가 종영한 지 2주일 넘게 지났지만 그 열풍이 가요계에서 계속되는 모양새다. ‘도깨비’를 노래에 차용하는가 하면 컴백을 위한 마케팅으로 ‘도깨비’를 활용하기도 한다.

그룹 씨엘씨는 지난달 17일 발매한 미니 5집 ‘크리스타일’(CRYSTYLE)의 타이틀곡이 ‘도깨비’다. 애초 이 노래의 제목은 ‘와라와라’였다. 가사 중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이라는 부분에 착안해서 제목을 ‘도깨비’로 바꿨다. 앨범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을 당시가 ‘도깨비’가 한창 인기를 끌로 있던 시점이었다. 드라마 ‘도깨비’의 영향을 감안하지 않았을 리 없다.

씨엘씨(사진=이데일리DB)
씨엘씨가 ‘도깨비’로 활동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린 만큼 ‘도깨비’ 작전은 성공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씨엘씨는 이번 활동에 나서며 기존 귀엽고 깜찍했던 콘셉트를 유니크한 걸크러시 콘셉트로 바꿨다. 그런 변화의 영향은 ‘도깨비’라는 제목으로 인해 컴백 초반 대중의 관심을 끈 덕에 극대화 됐다.

그룹 마스크는 컴백 무대에 앞서 ‘도깨비’ 패러디 영상으로 대중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지난 3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이기에 앞서 멤버 이륙이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이 연기한 여주인공 지은탁 역을 패러디한 영상 ‘뮤깨비’를 공개했다. 마스크의 컴백 타이틀곡 제목은 ‘티나(Tina)’다. ‘티가 난다’는 의미이지만 1970~1980년대 판매된 과자 브랜드 중 ‘티나’가 있다는 점에 착안, 촛불을 불면 도깨비가 소환되는 드라마 내용을 과자를 먹으면 마스크가 소환된다는 내용으로 바꿔 이 영상을 만들었다.

이륙의 어색한 여장 연기가 웃음을 유발했다. 덕분에 마스크는 이번 컴백에서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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