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전쟁' 2조원 위자료 받은 팜므파탈, 푸틴과 스캔들?

  • 등록 2022-03-21 오후 5:18:13

    수정 2022-03-21 오후 5:18:13

‘장미의 전쟁’(사진=MBC에브리원)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장미의 전쟁’ 역대급 위자료를 받은 글로벌 팜므파탈은 누구일까.

3월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이하 ‘장미의 전쟁’)에서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세계 정상의 남자들과 염문을 뿌린 팜므파탈 웬디 덩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웬디 덩은 1968년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태어나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집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뉴욕 타임스퀘어 사진을 보고 미국에 대한 동경이 생긴 웬디는 미국 영주권을 첫 목표로 삼았다. 그러던 중 자신의 영어 과외 선생님의 남편인 유니셰프 중국지부 이사 제이크 체리와 불륜을 저질러 결혼까지 성공했다. 웬디와 제이크의 나이 차이는 무려 31살이었다.

2년 7개월 만에 제이크와 이혼한 웬디의 다음 목표는 돈과 유명세였다. 웬디는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회사 홍콩스타TV 인턴으로 입사, 머독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를 사로잡았다. 웬디는 6개월 만에 홍콩스타TV의 인턴에서 부사장으로 로켓승진하는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이도 모자라 웬디는 31살에 68살이었던 머독과 결혼했다.

그러나 웬디는 결혼 14년 만에 머독과 이혼을 하게 되는데, 그 배경이 영국 전 총리 토니 블레어라는 풍문이 파다했다고. 웬디는 머독과 이혼하며 2조 원에 육박하는 위자료와 약 1,400억 원의 뉴욕 아파트, 베이징의 호화저택까지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웬디는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으로 보이는 인물과도 한 요트에서 포착돼 세간의 관심을 샀다.

세계 정상의 남자들과 글로벌 스캔들을 뿌리고 다닌 웬디의 이야기는 3월 21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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