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통합우승 이끈 이동욱 감독 전격 해임...강인권 감독대행

  • 등록 2022-05-11 오후 2:44:47

    수정 2022-05-11 오후 2:44:47

이동욱 NC다이노스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온갖 구설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NC다이노스가 이동욱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NC 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최근 반복된 선수단 일탈행위와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동욱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며 “강인권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동욱 감독은 2011년 NC다이노스 창단과 함께 수비코치로 합류해 수비진 안정화에 기여했다. 2018년 10월 감독으로 선임된 후에는 데이터 야구를 접목하며 2020년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일구는 등 다이노스를 성장시키는데 공헌했다.

NC 구단은 “이동욱 감독을 구단 고문으로 위촉하고 예우할 예정이다”며 “현재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감독 인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C는 지난해 주축 선수 선수 4명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술판을 벌였다가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 등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징계 선수들이 하나 둘씩 복귀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한규식 코치와 용덕한 코치가 원정경기가 열리는 대구의 한 주점에서 주먹다짐을 벌여 비판의 도마위에 올랐다.

두 코치는 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NC는 곧바로 가해자인 한규식 전 코치를 경질하고 용덕한 코치를 업무에서 배제했다.

재작년 첫 통합우승을 이루면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활짝 여는 듯 보였던 NC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일탈로 분위기가 흔들리면서 팀 성적도 급추락했다, 올 시즌 손아섭, 박건우 등 거물급 FA 선수를 영입하고도 9승 24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고양이 닮은꼴...3단 표정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