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온그대 전지현 |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에는 400년 전 조선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무식이 통통튀는 왕싸가지 톱스타이지만 실상은 푼수끼 가득하고 사랑스러운 천송이(전지현)가 매력을 십분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극 중 전지현의 정형돈 따라잡기 '홍홍홍' 랩부터 장윤주 모델 포즈 따라잡기 등 차원을 뛰어넘는 코믹연기가 화제가 되며 누리꾼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별그대' 7회 에필로그 역시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했다.
리얼한 여배우의 푼수끼 넘치는 실상에 누리꾼들은 "차라리 저 모습 공개되면 천송이는 인기 더 많았을 듯하다" "전지현 정말 귀엽다" "곰돌이 몰카 완전 무서웠는데 에필로그에서 빵 터짐. 애드리브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별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측은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극 중 애드리브는 아니었다. 대본에 지문으로 나와있는 장면"이었다며 "그럼에도 워낙 전지현 씨가 잘 살려주셔서 재미가 더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9일 방송될 '별그대' 8회 예고에는 천송이가 도민준의 정체에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 이재경이 천송이에 위협을 가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회를 거듭할수록 미스터리 초능력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로서의 몰입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