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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와 작곡가 조동익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으로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신규 음악 프로젝트다. 한영애, 장필순, 이승열, 이효리, 스텔라장, 잔나비 최정훈, 정승환, 정세운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장필순과 정승환이 ‘연대기’라는 곡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한영애와 잔나비 최정훈이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이효리와 정세운이 ‘오늘부터 행복한 나’, 이승열과 스텔라장이 ‘슬픔이 지나간 자리’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 곡을 달리 편곡한 두 곡에 대해 성별과 경력, 음악적 개성이 다른 두 아티스트가 각자의 음악색으로 표현해 신선한 대중음악적 시도로 평가됐다.
가장 먼저 발표된 장필순·정승환의 ‘연대기’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기억을 사라지지 않는 하나의 연대기로 비유한 노래다. 한영애·잔나비 최정훈의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사랑의 본질에 대한 질문이 가슴에 스며오는 곡이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리스너들의 취향에 따라 CD 또는 LP로도 즐길 수 있다. CD는 14일 선보였고, LP는 2000장 한정으로 15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