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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연예팀]“난 스물둘인데 여자와 키스도 못했다. 다들 섹스를 경험하고 즐기는 데 공평하지 않다.”
충격적이었다. 살인을 예고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혼자 웃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엘리엇 로저(22)가 살인 전 온라인에 ‘엘리엇 로저의 복수’란 제목으로 올린 약 7분간의동영상을 보면 그는 여자들에게 분노를 표했다.
엘리엣 로저는 살인 계획에 대한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듯 했다. 자신의 차에서 찍은 듯 보이는 영상에서 “내일이 복수의 날”이라며 덤덤하게 범행 계획을 털어놨다. 이어 “이것이 마지막 비디오”라고도 했다.
엘리엣 로저는 23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각)께 총기난사 등으로 6명을 살해했다. 총기 난사 전 엘리엇 로저는 아파트를 떠나기 전 이미 세 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엇 로저는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영화 ‘헝거게임’ 조감독인 피트 로저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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