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日 원작자 실종…경찰 수사중

  • 등록 2009-09-16 오후 3:47:48

    수정 2009-09-16 오후 3:47:48

▲ 만화 짱구는 못말려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일본의 인기만화 '짱구는 못말려'(원제 : '크레용 신짱')의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臼井儀人, 51)가 실종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16일 일본의 유력 일간지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은 "작가 우스이 요시토가 지난 11일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며 관할 사이타마현 가스카베 경찰서가 타 지역 경찰서와 공조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짱구는 못말려'를 연재중인 후타바사도 "우스이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1985년 만화가로 데뷔한 우스이 요시토는 1990년 처음 발표한 만화 '짱구는 못말려'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인기 작가 반열에 올라섰다.
 
 이 작품은 만화책에 이어 TV·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으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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