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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구단은 “‘변화를 통하여 성장을 도모한다’라는 구단 방침 아래 다음 시즌을 이끌어갈 제2대 사령탑으로 박정은 감독을 선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박정은 신임 감독(1977년생)은 부산 동주여고 출신으로 현역 시절 삼성생명의 전성기를 이끈 국가대표 명품 포워드 출신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이며 WKBL 역사상 무수한 기록을 보유한 한국 여자농구의 대표 스타다. 2013년 삼성생명 농구단에서 영구결번으로 은퇴한 뒤 4년 간 코치직을 수행한 박정은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WKBL 경기운영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박정은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지난 시즌 BNK 썸의 코치를 맡았던 변연하(41)가 재선임됐다. 여기에 삼천포여고를 졸업하고 삼성생명 농구단에서 박정은 감독과 가드로 선수 시절을 함께 했던 김영화(40)가 코치로 코칭스태프에 새로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