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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랑`이 한국 최초로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3일 (한국 시간) 뉴욕에서 열린 제38회 국제 에미상(The International Emmy Awards) 시상식에서 MBC 휴먼다큐 `사랑`의 `풀빵엄마`(기획:윤미현, 연출:유해진, 작가:노경희)편은 영국, 브라질, 네덜란드의 작품들을 제치고 다큐멘터리 부분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 작품으로는 1999년 MBC `건널 수 없는 바다`, 2008년 KBS `차마고도`가 노미네이트된 적 있지만 수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풀빵엄마`는 풀빵을 팔며 두 아이를 키우는 위암 말기의 싱글 맘 최정미 씨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