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결과 발표가 지연된 것에 대해 “다리가 풀릴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 임영웅(사진=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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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2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조선 ‘미스터트롯’ TOP7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발표가 지연된다는 얘기를 듣고 머리가 하얘졌다”며 “(결과가 발표 나는) 이틀 시간 동안 최대한 마음을 편안하게, 아무생각 안하고 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영탁도 “순간적으로 제작진이 걱정이 됐다.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시려나”라며 “경연이 끝난 상황이다보니 저희는 무대에 대한 긴장감 같은 건 딱히 없었다. 다행히 오래 안 걸리고 이틀 만에 소식 전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일희일비였던 것 같다”며 “시간이 늦춰지면서 긴장감, 부담감이 지속돼야한다는 것이 있었지만 발표가 되는 시간까지 멤버들끼리 함께할 수 있었던 게 기뻤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결승전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접수받은 문자 투표수가 무려 773만 1781표에 달하며 집계 및 분류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해 결승전 발표가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2일 첫방송되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