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 플레이오프(PO)가 네 경기 연속 매진됐다.
|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만원 관중을 이뤘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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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8일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와 키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의 1만6300석 티켓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올해 포스트시즌 경기가 매진된 건 지난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4~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 2차전, 27일부터 이날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3,4차전까지 총 5번이다.
앞서 KT와 키움의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서는 한 번도 매진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시리즈 들어 고척돔에서도 첫 매진 사례가 나왔다.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15만3283명이 됐다.
한편 3차전까지 치른 플레이오프 전적에서는 키움이 LG에 2승1패로 앞서 있다. 만약 키움이 이날 1승을 더 추가하면 2019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벼랑 끝에 몰린 LG는 이날 승리해야만 20년 만에 한국시리즈 도전이 가능하다. 이날 선발로 LG는 케이시 켈리,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를 각각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