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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은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투애니원으로 무대에 올랐다. 박봄은 지난해 마약 논란에 휩싸여 1년 넘게 활동을 중단했다. 박봄은 2010년 10월 국제 특송 우편으로 마약류 암페타민 80여 정을 미국에서 들여오다 적발된 사실이 2014년 7월 알려져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박봄이 입건유예로 처리됐다고 해명했다. 박봄은 고정 출연 중인 예능 ‘룸메이트’에서도 하차,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2015년 8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 콘서트에 투애니원 공연을 했지만 방송 출연은 삼갔다.
MAMA 공연 전만 해도 박봄의 마약 논란은 대중에게 희미해진 지 오래다. 원래 사건이란 게 당시에는 엄청난 일처럼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잊히기 마련이다. 그러한 대중의 심리를 역으로 이용한 것인지 알 수 없어도 박봄의 등장은 다시 마약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는 모양새다.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많다. “팬 아닌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은 게 아니냐?”(*****ahi) “대중을 뭘로 보는 건지”(rlaq*****) “설마 설마 했는데 박봄이 나와서 좋은 것도 있지만 너무 일찍 나왔다”(kod*****)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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