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부부, 함께 들어간 소속사와 계약만료

  • 등록 2022-11-16 오후 6:12:21

    수정 2022-11-16 오후 6:12:21

이효리(사진=에스팀)
이상순(사진=에스팀)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효리, 기타리스트 이상순 부부가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팀)를 떠났다.

에스팀 관계자는 16일 이데일리에 “이효리, 이상순과 맺은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됐다. 아름답게 동행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020년 5월 에스팀에 둥지를 튼 바 있다.

전속계약 소식은 여러 면에서 화젯거리였다.

일단 부부 사이인 두 사람이 같은 기획사로 향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효리가 2017년 키위엔터테인먼트그룹과 인연을 끝낸 이후 약 3년에 새 둥지를 찾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 대목이다.

이효리가 모델 중심 기획사를 택했다는 점도 이슈였다. 이 가운데 2005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에스팀 이근섭 매니지먼트 실장의 존재가 계약체결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뒷이야기가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효리와 이상순이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 예정이라는 설이 제기돼 진위에 관심이 쏠렸다.

해당 영입설에 대해 안테나 관계자는 “이상순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이효리와는 논의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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