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12월 단콘 깜짝 스포… "20곡 이상 부를 것"

  • 등록 2023-11-16 오후 5:58:40

    수정 2023-11-16 오후 5:58:40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로이킴이 각종 라디오에서 남다른 입담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로이킴은 지난 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13일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15일 KBS Cool 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해 활약했다.

먼저 ‘컬투쇼’에 출연한 로이킴은 12월 단독 콘서트 ‘Roy Note’에 대해 “연말 분위기가 나게 편곡해 20곡 이상 부를 것”이라고 귀띔해 웰메이드 공연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 ‘그때 헤어지면 돼’, ‘잘 지내자, 우리’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본업 모먼트’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솔직담백한 반전 매력도 눈길을 끌었다. 로이킴은 VIVIZ(비비지)가 댄스 챌린지를 제안하자 “전혀 홍보가 안될 것 같다”고 유쾌하게 답했으며, 화제의 댄스 챌린지 요청이 쇄도하자 “팬들이 춤추는 걸로 놀린다”라고 털어놓으며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스트리트’에서도 로이킴만의 센스 넘치는 입담과 가창력이 빛을 발했다. 로이킴은 최근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심사보다는 음악을 같이 하는 프로듀서라서 출연을 마음먹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잘 지내자, 우리’와 이적의 ‘다행이다’를 라이브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로이킴은 지난 15일 방송된 ‘키스 더 라디오’에서는 DJ 영케이와 한층 깊어진 케미로 즐거움을 안겼다. 로이킴과 영케이는 최근 ‘노래방 VS’에 함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면서 동반 화보를 찍는 등 친분을 다졌다. 더불어 로이킴은 이날 심야 라디오에 걸맞은 로이킴표 짙은 감성부터 편안함이 느껴지는 재치 있는 입담까지, 청취자들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마법으로 힐링을 안겼다.

이처럼 로이킴은 라디오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음악으로 교감하며 ‘믿고 듣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커버곡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보컬 스펙트럼을 입증했고, 딩고의 신규 라이브 뮤직 콘텐츠 ‘킬링 타임’에 첫 주자로 출격해 ‘감성보컬 최강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로이킴은 완벽한 라이브 실력뿐만 아니라 꾸밈없는 모습으로 라디오까지 섭렵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로이킴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3 로이킴 콘서트 ‘Roy Note’를 개최한다. 당초 12월 2일과 3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예매와 함께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2월 1일 추가 공연을 확정했고, 이어 추가 공연 회차까지 빠른 시간 안에 매진을 기록하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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