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영탁, 김찬우 "발라드→트롯 전향 미련 없나" 질문 향한 답은?

  • 등록 2022-02-16 오후 3:00:02

    수정 2022-02-16 오후 3:00:02

(사진=채널A ‘신랑수업’)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신랑수업’ 영탁이 “발라드에서 트롯으로 전향한 뒤, 미련은 없었나”란 김찬우의 ‘돌직구 질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영탁은 16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될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피규어 마니아’ 김찬우 집 지하에 마련된 취미방을 방문해 우정을 다진다.

앞서 피규어 이야기와 축구 게임으로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은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식사를 하며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 여기서 영탁은 지금과 같은 ‘트롯 대세 가수’로 입지를 다지기 전, 힘들게 겪은 무명 시절을 털어놓는다.

영탁은 “과거 4인조 그룹으로 활동할 때, ‘스타킹’ 방송 출연으로 잠깐 이슈를 모았지만 이후 팀이 해체됐다. 2인조로 활동했으나 또 다시 실패해, 생계를 위해 처음으로 이력서를 만들었다. 코러스와 가이드 보컬 경력을 인정받아, 대학 시간 강사로 2년 동안 출강을 해 생계를 유지했다”고 밝힌다.

발라드에서 트롯으로 전향한 뒤에는 대학 제자들과 지인들로부터 “돈을 위해 장르를 바꾼 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찬우 역시 “트롯 가수로 전향했는데, 혹시 발라드에 미련은 없느냐?”고 묻는다. 영탁은 자신만의 음악관과 인생 소신을 밝히며 김찬우의 공감을 사고, 김찬우 역시 4년의 무명 시절을 언급하며 그 시절 추억에 젖어든다.

그런가 하면 영탁은 즉석에서 김찬우와 그의 고양이 ‘조던’을 캐리커처로 직접 그려 선물해 놀라운 그림 실력을 발휘한다. 이 모습을 VCR을 지켜보던 이승철은 “내 얼굴도 그려달라”며 기습 요청을 하고, 영탁의 그림에 ‘대만족’을 표현한다. 전 출연진들로부터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유발한 ‘영탁 화방’의 실체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영탁이 평소 아끼는 피규어를 손수 들고 김찬우의 취미방을 방문해 폭풍 공감대를 형성한다. 하지만 김찬우로부터 ‘나이 40에 잘못하면 내 꼴 난다’는 말을 듣고 정신을 확 차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김찬우의 ‘저주’에 걸린 영탁이 ‘신랑수업’을 받으며 싱글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두 남자의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 이승철-김찬우-김준수-영탁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채널A ‘신랑수업’은 16일(오늘) 밤 9시 20분 5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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