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BTS 제이홉 섭외 이유? 리액션 좋아서"

  • 등록 2022-08-01 오후 5:04:37

    수정 2022-08-01 오후 5:49:37

가수 지코가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지코(ZICO)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과 영상 콘텐츠로 협업한 계기 및 소감을 밝혔다.

지코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4번째 미니앨범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지코는 이번 컴백 후 새롭게 공개한 ‘5분만 : 기브 미 어 미닛(Give me a minute)’ 첫 출연자로 제이홉을 택한 이유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해당 물음에 지코는 “그전에도 (제이홉과) 소통할 기회가 많았는데 그 친구도 저도 워낙 바쁜 터라 같이 마주할 시간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 와중에 유튜브 콘텐츠를 새로 만들면서 제이홉과 함께하면 재밌겠다 싶었다”며 “워낙 텐션이 좋은 친구라 인터뷰어로 나선 저를 잘 받아줄 것 같았고, 함께 했을 때의 그림 또한 어색하지 않을 거란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코는 “감사하게도 제이홉이 리액션을 잘해줬고, 방탄소년단 팬들도 영상을 시청해주셔서 기뻤다”며 미소 지었다. 다음 게스트를 묻는 말에는 “촬영 단계라 오픈할 수 없지만, 계속 재미있는 콘텐츠가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그로운 애스 키드’는 지코가 약 2년 만에 내놓은 새 앨범이다. 지코는 공백기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지코는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 ‘괴짜’를 포함해 ‘서울 드리프트’(SEOUL DRIFT) ‘트래쉬 토크’(Trash Talk), ‘OMZ 프리스타일’(OMZ freestyle), ‘녹턴 애니멀즈’(Nocturnal animals) 등 총 5곡을 담았다.

지코는 컴백을 앞두고 코로나19에 감염돼 앨범 발매일에 진행하려던 기자간담회를 이날로 연기했다. 피지컬 음반 및 디지털 음원은 예정한 일정대로 지난달 27일 발매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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