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블랙아이드필승, 'MAMA' 전문부문 수상

  • 등록 2016-12-02 오후 6:02:48

    수정 2016-12-02 오후 6:02:48

Mnet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net 음악시상식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전문부문 시상식이 마무리됐다.

홍콩 현지 시간으로 2일 오후 2시 홍콩 스카이시티 메리어트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2016 MAMA’ 전문부문 시상식은 신아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베스트 엔지니어, 베스트 비주얼&아트디렉터, 베스트 안무가, 베스트 공연기획자, 베스트 프로듀서, 베스트 제작자, 특별상까지 총 7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됐다.

‘베스트 엔지니어’에는 타나카 히로노부, ‘베스트 비주얼&아트디렉터’에는 민희진, ‘베스트 안무가’에는 J.Da, ‘베스트 공연기획자’에는 마사히로 히다카, ‘베스트 프로듀서’에는 블랙아이드필승, ‘베스트 제작자’에는 방시혁, 특별상 중 ‘베스트 인터내셔널 프로듀서’에는 팀발랜드, ‘가치공로상’에는 퀸시존스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베스트 엔지니어’로 꼽힌 타나카 히로노부(TANAKA HIRONOBU)는 사운드 엔지니어로, 기술적 요소에 음악적 감성을 담은 섬세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 AKB48의 누적 4천만 장 판매에 기여했다. ‘베스트 비주얼&아트디렉터’로 꼽힌 민희진은 샤이니, 엑소 등의 비주얼 디렉팅에 참여하며 창의적인 발상과 감각적인 비주얼 아트를 선보였다. ‘베스트 안무가’로 꼽힌 J.Da(J.Da Apissara Phetruengrong)는 태국의 톱 안무가이자 미국 세계 힙합 챔피온십의 유일한 여성 심사위원이다.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으며, 예술적이고 역동적인 안무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춤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베스트 공연기획자’로 꼽힌 마사히로 히다카(Masahiro Hidaka)’는 아시아에 음악 페스티벌을 처음 기획하여, ‘후지 록 페스티벌’을 20년간 이끌어오며 누적 200만명 관객수를 기록하는 등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로 아시아 음악 페스티벌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베스트 프로듀서’로 꼽힌 블랙아이드필승(Black Eyed Pilseung)은 최규성, 라도로 구성되어 있는 프로듀싱팀이다. 2014년에 결성하여 씨스타, 에일리, 트와이스 등 수많은 걸그룹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특히 ‘컬러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트와이스가 올해 누적 스트리밍 1위에 올라서게 하는 활약을 펼쳤다. ‘베스트 제작자’로 꼽힌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을 데뷔 3년 만에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시킨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자, 제작자다.

‘특별상’은 전세계 음악 역사에 있어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내고 혁신과 도전의 가치를 심어주는 등 음악산업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먼저 ‘베스트 인터내셔널 프로듀서‘로 꼽힌 팀발랜드(Timbaland)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에미넴, 마돈나, 린킨파크 등의 스타 프로듀서로,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 힙합 뮤지션들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가치공로상’에 꼽힌 퀸시존스(Quincy Jones)는 마이클잭슨, 프랭크 시나트라, U2 등을 프로듀싱한 세계적인 거장으로, 60년 간 아시아 뮤지션들의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음악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을 인정받았다.

‘전문부문 시상식’은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술, 예술적으로 기여한 음악산업 전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2015년에 베스트 프로듀서, 베스트 엔지니어, 베스트 공연(음향/연출/제작자)까지 총 3개 부문으로 처음 시작했다. 올해 전문부문 시상식은 2015년 10월 31일부터 2016년 10월 27일까지 발매·유통된 음반 및 디지털 음원 콘텐츠, 음악 공연에 참여한 음악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했으며,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6개국에서 모인 음악산업 관련 협회, 평론가, 기자, 음악프로듀서 등 164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정한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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