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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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호주와의 원정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축구대표팀의 2018년 마지막 A매치인 우즈베키스탄전에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20일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 황의조를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내세웠다.
석현준(랭스)이라는 경쟁자가 있음에도 벤투 감독이 황의조를 2경기 연속 선발로 내세운 것은 그가 최전방 주전 경쟁에서 앞서있다는 증거로 해석할 수 있다. 황의조는 지난 17일 호주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선은 이청용(보훔)과 남태희(알 두하일), 나상호(광주)가 나란히 선다. 이청용, 나상호가 좌우 측면 공격을 책임지고 남태희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는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 중앙미드필더 자리는 주세종(아산)-황인범(대전)이 선발 출전한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박주호(울산), 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승현(가시마), 이용(전북)이 책임진다.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