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의 문을 연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 첫 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타 배우 조여정이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조여정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할 수 있는 역할이 줄어드는 40대 여배우의 고민을 고스란히 대변했고, 의리 빼면 시체인 따뜻한 감성의 담당 매니저 김중돈(서현우)과 함께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바통을 이어받을 2회 에피소드 주인공으로는 실제 현실에서도 친한 극단 선후배 사이로 유명한 진선규와 이희준이 등장한다. 메쏘드 엔터 소속 배우 ‘진선규’와 ‘이희준’은 한 극단에서 함께 연기를 하며 연을 맺었다. 공개된 스틸컷에도 진선규와 이희준의 첫 만남이 담겨 시선을 끈다. 자유분방하게 야생 소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두 사람은 실제로도 이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서로를 보며 환하게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에서 각별한 이들의 사이를 짐작해볼 수 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2회는 오늘(8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