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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박동원은 KBO 통산 10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114홈런 735안타 464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돼 2022시즌 123경기에서 타율 0.242 18홈런 5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1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도루 저지율 40.3%로 활약했다.
박동원은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제게 좋은 기회를 주신 LG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FA라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응원해주신 키움과 KIA 팬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롯데는 지난 8시즌 동안 LG의 주전 포수로 뛰었던 유강남과의 FA 계약을 발표했다. LG는 그 빈 자리를 박동원 영입으로 메우며 새 시즌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박동원은 LG 새 사령탑인 염경엽 감독과도 과거 넥센 히어로즈 시절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