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보낸 LG, 포수 박동원과 FA 계약…4년 총액 65억원

주전 포수 유강남 롯데行…박동원으로 누수 최소화
박동원 "새 도전 택한 제게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
LG "공수 다 갖춰…우리 구단 목표에 큰 도움 줄 것"
  • 등록 2022-11-21 오후 2:29:04

    수정 2022-11-21 오후 2:29:04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주전 포수 유강남(30)을 떠나보낸 LG 트윈스가 프리에이전트(FA) 박동원(30)으로 안방 공백을 메웠다.
LG와 FA 계약을 맺은 박동원(오른쪽). (사진=LG 제공)
LG는 21일 “박동원과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20억원·4년 연봉 4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9년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박동원은 KBO 통산 10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114홈런 735안타 464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돼 2022시즌 123경기에서 타율 0.242 18홈런 5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1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도루 저지율 40.3%로 활약했다.

박동원은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제게 좋은 기회를 주신 LG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FA라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응원해주신 키움과 KIA 팬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제 LG 트윈스 팬분들에게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구단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LG는 “박동원은 공격력 뿐 아니라 수비력도 갖춘 포수로서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잘 보여줬다”면서 “우리 구단이 추구하는 목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는 지난 8시즌 동안 LG의 주전 포수로 뛰었던 유강남과의 FA 계약을 발표했다. LG는 그 빈 자리를 박동원 영입으로 메우며 새 시즌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박동원은 LG 새 사령탑인 염경엽 감독과도 과거 넥센 히어로즈 시절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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