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YG 안 돌아간다…결별 공식화[종합]

YG, 재영입설에 입장 "그간 함께해 영광…새 출발 축복"
갤럭시코퍼레이션, 21일 지드래곤 향후 활동 계획 발표
  • 등록 2023-12-20 오후 6:54:43

    수정 2023-12-20 오후 6:54:43

지드래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빅뱅 멤버인 가수 지드래곤 재영입설이 불거지자 공지문을 통해 결별을 공식화했다.

YG는 20일 오후 빅뱅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려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팬 여러분께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공지문에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는 내용도 담았다.

앞서 지드래곤과 YG는 지난 6월 전속계약 관계를 끝냈다. 이 가운데 이날 오전 지드래곤이 YG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컴백 활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와 진위에 관심이 쏠렸다. 공지문을 올리기 전까지 YG는 “확인 드리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지드래곤과 전속계약 논의를 위한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다. 기자회견에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책임자들이 참석한다. 지드래곤은 함께하지 않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향후 활동 계획을 알리는 기자회견”이라면서 “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 건에 대한 설명과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도 함께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지드래곤과의 전속계약 체결 완료 여부에 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태다.

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한다. 그간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 ‘아바드림’, ‘미스터트롯2’, ‘피지컬: 100’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에 포함됐다.

한편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한 지드래곤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를 벗으면서 컴백 앨범 발매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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