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한채아 tvN '투게더', 29일 첫방송..新버라이어티 될까

  • 등록 2013-09-26 오후 4:16:35

    수정 2013-09-26 오후 4:16:35

투게더 첫방송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방송인 서경석과 배우 한채아가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tvN 신개념 공익 버라이어티 ‘투게더’가 첫방송 날짜를 확정했다.

‘투게더’는 29일 오후 9시부터 전파를 탄다. ‘대한민국을 움직일 수상한 초대’를 모토로 내건 ‘투게더’는 대한민국 1%의 오피니언 리더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프로그램. 진한 우정과 추억, 감동의 이야기 속에서 참된 리더십의 모습과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려낼 예정이다.

첫 방송의 호스트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국내 최대 로펌의 변호사와 외국계 은행 임원을 거쳐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최장수 대변인으로 활약한 바 있는 조윤선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새 정부의 여성, 청소년, 가족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연예인급 미모와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 장관’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조윤선 장관이 제시한 미션은 ‘다문화가족 이주 여성들의 추석 차례상 차리기를 도와라!’. 한국인 며느리들에게도 한없이 어려운 명절 차례상은 낯선 외국인 며느리들에겐 그야말로 ‘미션 임파서블’에 가깝다. 타국 출신이라고 명절 차례상 차리는 일을 모른 체 할 수도 없는 것이 또한 현실. 부임 후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에 힘을 쏟고 있는 조윤선 장관은 이주 여성들의 이런 고민을 함께 해결하며 명절을 맞아 고향 생각에 힘든 그녀들의 마음까지도 다독이기 위해 이런 미션을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조윤선 장관과 친구들은 수다와 웃음이 가득한 여고 동창생 모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띠게 했다. 때로는 질투도 하고 싸우기도 했지만 함께 웃고 울었던 학창 시절 추억을 얘기하는 조 장관에게 근엄하게만 느껴지는 고위공직자의 이미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는 후문. 그러면서 세 사람은 앞다투어 장소 섭외, 요리 도우미, 추석 선물 등의 역할을 나눠 맡으며 같은 여성으로서 다문화 이주 여성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 장관은 “프로그램 제목인 ‘투게더’처럼 여성가족부의 슬로건이 ‘같이 가요’다”며 “다문화에 대한 편견의 벽을 없애고 이들과 더불어 사는 데 많은 국민들이 함께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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