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정규앨범으로 '영웅시대'와 재회, 설레요"[종합]

2일 정규 1집 '아임 히어로' 발매
12곡 수록…이적·설운도 등 참여
"다채로운 장르 선보이고자 최선"
6일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돌입
  • 등록 2022-05-02 오후 6:27:02

    수정 2022-05-02 오후 9:27:06

(사진=물고기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한 장르에 국한된 가수가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가수 임영웅이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로 돌아왔다. 정규앨범을 내는 건 데뷔 6년여 만에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도가 높다.

임영웅은 앨범 발매일인 2일 사전 녹화한 기자간담회 영상을 유튜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들며 이 같은 방식의 소통을 택했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팬분들도, 저도 정말 오래 기다린 정규앨범이라 떨리고 기대되고 설렌다”며 “정규앨범이 처음인 만큼 열심히 준비하면서 다채로운 곡을 들려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고 2020년 방송한 TV조선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미스터 트롯’ 출연 이후에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히어로’, ‘이제 나만 믿어요’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사진=물고기뮤직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보여주기 위해 ‘아임 히어로’에는 트롯뿐 아니라 발라드, 팝, 댄스, 힙합, 포크 등 다채로운 색깔의 곡을 수록했다. 임영웅은 “한 장르에만 국한된 가수가 아닌 다채로운 장르를 어색함 없이 선보이는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 발매 이후 노래로 대중에게 더욱더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잘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다 만들었다가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돌아가는 상황도 많았다”며 “앨범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며 지내며 최선을 다했기에 만족스러운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앨범에 담은 곡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무지개’, ‘손이 참 곱던 그대’, ‘우리들의 블루스’, ‘아버지’, ‘아비앙또’(A bientot), ‘사랑역’, ‘보금자리’, ‘사랑해 진짜’, ‘연애편지’, ‘사랑해요 그대를’, ‘인생찬가’ 등 총 12곡이다.

앨범 크레딧에는 설운도, 이적, 정재일, 자전거 탄 풍경 송봉주, 박상철, 딕펑스 김현우, 윤명선 등이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으로 꼽은 곡은 이적이 작사, 작곡하고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에 참여한 발라드 장르 곡인 ‘다시 만날 수 있을까’다.

(사진=물고기뮤직
타이틀곡에 대해 임영웅은 “이적 선배님과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눴고 보내주신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여운이 오래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 정재일 선배님이 스트링 편곡을 해주셔서 감동이 배가 됐다”며 “멋진 노래를 제 목소리를 통해 들려 드린다는 생각에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했다는 뮤직비디오를 향한 관심도 당부했다.

임영웅은 ‘당신의 영웅은 누구냐’는 질문에 “당연하게도 ‘영웅시대’(팬클럽) 가족 여러분들”이라고 답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부족한 저에게 늘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는 ‘영웅시대’ 분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며 “드디어 전국 투어 콘서트로 팬 여러분을 직접 만나뵐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을 내건 전국 투어 포문은 오는 6~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연다. 고양 공연을 마친 뒤에는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 등지를 찾을 예정이다. 임영웅은 “이번 투어를 통해 팬분들과 마음껏 웃고 소리 지르며 가까이서 뵙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영웅은 “변함없이 진심을 다해 여러분 가까이서 노래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개인적인 올해의 목표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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